경남도가 서울시와 함께 ‘2020년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등 수도권으로만 몰리는 청년인재를 지방으로 U턴시켜 서울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거주 청년이 경남 소재 기업에 취업 하거나, 경남에서 창업하면 지원한다. 취업청년에게는 10개월간 월 220만원의 인건비와 전입장려금 30만원, 직무교육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창업청년에게는 2,000~5,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9개월간 월 30만원의 전입장려금을 지원한다. 차석호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 사업은 2020년 경남도정의 제1과제인 ‘청년특별도’ 건설 선도사업”이라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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