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이 어른들 경기 못지않은 어린이들의 다이나믹한 축구 경기를 보여주며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창단 후 첫 평가전을 가진 ‘FC슛돌이’는 경기 시작 3초 만에 하프라인 첫골을 터뜨리며, 강원도 최강팀 ‘춘천 스포츠클럽’을 상대로 2대 2 접전 상황까지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오늘(14일) 방송되는 ‘날아라 슛돌이’ 2회에서는 아직 끝나지 않은 FC슛돌이의 첫 평가전 경기 후반전이 계속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슛돌이 3호골이 터지며 또 한번 이동국 감독과 김종국-양세찬 코치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예측하지 못한 순간 터진 골에 놀라 입을 쩍 벌리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과연 3호골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동시에 골 맛을 본 슛돌이들의 더욱 파이팅 넘치는 공세에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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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슛돌이들은 슈팅을 시도할 때마다 “저 잘했죠?” 표정으로, 감독-코치석을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고. 또한 기상천외한 축구룰 재창조로 상대 선수들과 대화합을 이끌고, 핸들링 반칙을 심판에게 자진 신고하는 순수함을 보이는 등 각각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슛돌이표 신개념 축구 플레이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슛돌이들의 첫 평가전은 어떻게 끝났을까. 그 결과가 공개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2회는 오늘(1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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