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는 15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따스한 채움터’를 비롯해 전국 14개 지역에서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총 4,751만원 상당의 소화기 3,394대, 화재감지기 316개를 지원했다.
또한 협회 중앙회는 이날 사회복지재단 ‘따스한 채움터’ 사무실 앞에서 소화기전달식 행사를 갖고, 소화기 527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따스한 채움터는 기증받은 소화기를 동자동 쪽방촌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화재취약계층 등 안전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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