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자금 소요가 많은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재무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공사대금 923억 조기 지급했다. 동부건설은 16일 설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31일에 이어 두 차례 2,702개 협력업체에 약 923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이날 밝혔다. 동부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 차원에서 매년 설과 추석 전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해 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상생의 가치를 함께 창출하고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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