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의 재결합을 기념한 이번 화보 촬영 중 멤버들은 20년 만의 선 카메라 앞에서도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는 모델 포스를 자랑했다는 후문. 완벽한 화보는 물론 팬들의 최애곡 <블루 벌스데이>를 현장에서 라이브로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호평을 샀다고 전해진다.
오랜만의 화보 촬영에 대해 태사자는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나고 얼떨떨해요. 20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도 들고요. 예전추억이 속속 떠오르면서 말로 설명 할 수 없을만큼 오묘하고 다양한 감정이드네요.” “그동안 마음속으로 막연히 이런 날을 그려보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저 개인적인 바람일 뿐이라고 다독여왔죠. 그런데 놀랍게도 꿈이 현실이 됐고, 그만큼 지금 이 순간이 몇 배로 고맙고 소중하게 느껴져요. 진심으로 행복하면서도 기적 같은 오늘이 언제 사라져 버릴지 모를 신기루 같다는 생각도 드는, 여러모로 생각이 많고 벅찬 요즘이에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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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의 20년만의 4인 완전체 화보와 <블루벌스데이> 라이브 영상은 모두 퍼스트룩 공식 SNS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커버를 장식한 <퍼스트룩> 189호는 1월 16일에 만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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