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7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개청 7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날 조달기업인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4개사와 업무 유공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정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70년 조달 역사를 넘어서는 첫 걸음이자 2020년대를 여는 첫 해”라며 “혁신·디지털·글로벌을 핵심 전략으로 지난해 마련한 혁신조달의 기틀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국민이 확실히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또한 “혁신제품에 대해 공공 부문이 ‘첫 번째 구매자’가 되어 시장에 나오게 할 것이며 디지털 전환시대에 맞도록 공공조달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겠다”며 “조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개청기념식에 이어 이날 오후 6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역대 조달청장과 원로 퇴직자들을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갖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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