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4개 권역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직지사 권역의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사진 조감도), 괘방령 장원급제길, 추풍령 관광자원화사업, 김천의 빛과 풍경, 황악지옥테마 체험관, 사명대사 모험은 대항면 운수리 일원에 14만 3000㎡ 부지에 930억원을 투입해 문화·생태체험형 복합 유양단지를 조성하는 직지사권역 사업이다.
공원에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김천 역사·문화를 보고 체험하는 시립박물관이 있고, 건강문화원(건강 치유프로그램, 단체숙박), 솔향다원과 같은 건강 관련 시설과 체험 등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평화의 탑은 높이 41m로 명소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 개선사업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내 여행자센터 설치와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관광지에 관광객의 모바일기기를 통해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관광안내서비스 구축과 여행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로 만족하는 관광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행자센터는 김천 여행자들이 쉴 수 있는 편의시설을 마련해 관광안내서비스부터 수화물 보관, 휠체어·유모차 대여 서비스, 휴대 전자기기 충전서비스, 산모수유 공간 마련 등 여행자들에게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는 힐링 공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운영으로 관광 킬러콘텐츠를 확산할 예정이다.
직지나이트투어를 통해 과일 수확체험과 도자기와 연등 만들기, 추억의 보물찾기, 다도(茶道)·포도 송편 맛보기 등과 함께 빛과 풍경 조성사업으로 더욱 다양한 야간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전략적 관광홍보 마케팅으로 각종 대중매체와 지역 축제 방문을 통해 김천 대중가요 ‘김천로맨스’홍보와 권역별 김천 관광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한 배포, 향토 출신의 저명인사를 “관광 김천 홍보대사”로 위촉해 지역 축제 등에 초청할 계획이다.
또 김천 8경을 선정하고 여행 전문가(파워블로그, 유학생기자단, 여행작가 등) 초청 팸투어 실시로 바이럴 마케팅을 병행해 관광객 20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을 수립한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 관광산업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 관광진흥과 조직 신설과 함께 지역만의 강점을 살린 휴양도시, 1박2일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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