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자신의 이름을 건 빵집을 열었다.
노홍철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빵이) 나오기만 하면 바로 매진”이라며 “맛을 숨길 수가 없다. 내가 먹으려고 만든 빵집이 나도 먹기 힘들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달콤한 빵과 함께 책을 편히 보고 음악도 듣고 바로 누우면 그곳이 바로 극락이자 노홍철의 집”라며 새로 연 빵집을 자랑했다.
또 노홍철은 “흔들리는 긴 줄 속에서 내 버터 향이 느껴진 거야”라며 “고버터. 재료에 돈을 퍼 발랐어요”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노홍철이 ‘홍철책빵’ 앞에 줄을 선 손님들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근처에 자신의 이름을 건 ‘홍철책빵’을 임시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이 빵가게가 있는 건물의 1층은 책방과 카페, 2층은 베이커리로 운영되고 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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