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요정’ 요요미가 ‘아침마당’에서 넘치는 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요요미가 출연했다.
이날 요요미는 특유의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자신을 소개했다. ‘트로트 요정’의 맛깔나는 노래에 출연진들은 “요요미가 해피바이러스다. 금요일에 나와서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다”고 극찬했다.
함께 출연한 가수 이호섭 또한 “내가 딸이 없어서 그런지 요요미에게 살살 녹는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요요미는 “어렸을 때부터 애교가 많아서 친척들에게 애교를 부렸다”며 “이제는 가수가 됐으니까 노래도 부른다. 작은할아버지가 내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내 영상을 틀어놓더라. 그리고 내가 오면 ‘주인공 왔다, 불러봐’라고 하신다. 그러면 나는 신발장에서 신발도 안 벗고 노래를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요요미는 2018년 싱글 앨범 ‘첫 번째 이야기’로 데뷔해 ‘차세대 트로트 요정’으로 각광받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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