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사법농단 의혹 알린 이탄희 전 판사, 민주당 입당 유력

설 전 입당 여부 최종 결정할 예정으로 전해져

이탄희 전 판사/사진제공=연합뉴스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을 알린 이탄희 전 판사가 4·15 총선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전 판사는 설 전 입당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 전 판사가 사법부 개혁 등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그동안 영입에 공을 들여왔지만 이 전 판사는 가족 등 주변의 만류로 정치 입문을 고심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 전 판사는 계속된 민주당의 제안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 전 판사는 서울중앙지법과 광주지법, 광주고법 판사 등을 지냈다. 2017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근무 시 상고법원 도입에 비판적인 국제인권법연구회의 학술대회를 견제하라는 지시에 항의하며 사직서를 냈다. 이에 법원행정처는 그를 원래 소속인 수원지법으로 복귀시켰지만 발령 취소 배경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이 드러났다.
/김기정기자 aboutk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