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사진)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20일 경북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안동 출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1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몸을 담은 후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LG상사 부회장,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 대표는 “중앙정부·기업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으로 경북 지역문화예술 진흥 및 도민의 창조적인 문화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문화재단은 경북문화재연구원을 확대 개편해 지난해 7월11일 설립됐으며 올해 1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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