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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 출시 앞두고 LTE 스마트폰 가격 인하…출고가 대비 최소 50% 이상 낮아진다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그동안 5G 모델을 출시 하지 않았던 애플도 5G 스마트폰 출시가 예고되면서, 국내에서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총 10종을 넘을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시리즈와 LG전자의 'LG V60 ThinQ’를 시작으로 5G 지원 스마트폰이 10종 이상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삼성전자와 LG전자 플래그십 모델을 포함해 총 6종의 5G 모델이 출시 됐지만, 올해에는 5G 모델들이 더 확대돼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늘어나면서 5G 가입자 확산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아직까지 5G폰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애플도 올해 선보일 아이폰12 시리즈에 처음으로 5G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5G 모델들이 나날이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은 기존에 출시 된 LTE 스마트폰의 대대적인 가격인하가 진행 중이다.

내용에 따르면 회원 수 82만 명이 활동 중인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국대폰’은 5G 신 모델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이벤트와 함께 기존 LTE 모델들의 재고 정리 작업에 돌입했다.



먼저, 국대폰은 오는 3월 6일 출시 예정인 갤럭시S20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전예약은 알림 서비스 개념으로 신청만 해도 정식예약 오픈 시 무료 문자 알림 서비스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추후 정식 예약을 통해 개통까지 완료한 경우 혜택으로 갤럭시탭A 8.0, 갤럭시버즈, 갤럭시워치 액티브, 갤럭시워치, 갤럭시탭Se 10.5 등 사전예약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에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10과 LG전자의 LG G8 ThinQ는 각각 10만 원대, 0원에 판매 중이며 아이폰7, 갤럭시S9 등 출시 된지 1년이 지난 모델들은 일제히 0원에 판매 중이다. 전부 출고가 기준 최소 50%부터 100% 할인이 적용 된 셈이다.

뿐만 아니라 국대폰은 가격 방어가 좋기로 소문난 ‘아이폰 시리즈’ 중에서도 아이폰XS 시리즈(아이폰XR, XS, XS MAX)와 아이폰11 시리즈(11, 11 PRO, 11 PRO MAX)는 구매 사은품으로 에어팟 프로와 아이패드7을 제공하여 가격 부담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총 20여 종 LTE 플래그십 모델을 대상으로 출고가 기준 최소 50%부터 100% 할인 혜택을 적용 중이다. 가격 거품이 심했던 모델들도 일제히 가격을 낮췄으며 이는 재고 정리를 주 된 목적으로 뒀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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