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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 영화의 한 장면 연상시키는 극적인 페어별 콘셉트 사진 공개

뮤지컬 ‘마리 퀴리’에서 ‘마리 퀴리’ 역을 맡은 정인지의 페어별 콘셉트 사진이 공개됐다.

21일 뮤지컬 ‘마리 퀴리’(제작 라이브㈜, 연출 김태형) 측이 작품의 분위기를 오롯이 전하는 콘셉트 사진을 추가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은 마리 퀴리와 안느, 루벤, 피에르의 페어 콘셉트 사진으로, 각 인물들 간의 관계를 압축적으로 담아내고 있어 뮤지컬 ‘마리 퀴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마리 퀴리 역 정인지와 안느 역 김히어라가 함께한 사진에는 한 손에 초를 들고 정인지를 바라보고 있는 김히어라와 시선을 피한 채 생각에 잠긴 듯한 정인지의 표정이 담겨 극 중 라듐으로 인해 미묘한 갈등이 시작되는 마리 퀴리와 안느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서류 뭉치를 품고 무언가 결단을 내린 듯한 표정의 정인지는 마리 퀴리 역으로 완벽 변신해 강렬한 아우라를 내뿜는 한 편, 그녀를 등 뒤에서 바라보고 있는 루벤 역의 김찬호는 마리 퀴리와 루벤 사이의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 뮤지컬 ‘마리 퀴리’의 서사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실험 테이블에 앉아 라듐을 바라보고 있는 정인지는 끊임 없이 연구를 거듭하는 마리 퀴리의 집념을 오롯이 담아냈으며, 그런 그녀의 어깨를 감싸고 함께 라듐을 바라보는 피에르 역의 김지휘는 마리의 연구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던 피에르를 표현해 극 중 마리와 피에르의 관계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페어별 콘셉트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며 이목을 끈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대표적인 연구 업적으로 일컬어지는 라듐 발견과 그로 인해 초래되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통해 좌절에 맞서는 숭고한 용기와 삶의 가치에 대해 고찰케 하는 작품이다.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선정한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이하 ‘올해의 신작’)에 선정돼 초연을 올린 뮤지컬 ‘마리 퀴리’는, 당시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몰입감 있는 무대로 호평 받은 바 있다.

이어 2019년 예술위가 선정한 ‘올해의 레퍼토리’ 뮤지컬 부분에 선정되며 이례적으로 2018년, 2019년 예술위의 공연예술 창작산실 선정작에 이름을 올리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더욱 촘촘한 스토리 라인과 드라마틱한 서사로 돌아올 뮤지컬 ‘마리 퀴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2020년 2월 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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