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캐나다와 영국, 호주 등에서 ‘아마존 파머시’(Amazon Pharmacy)의 상표를 출원했다고 21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아마존의 의약품업 브랜드인 아마존 파머시의 글로벌 상표 출원에 대해 CNBC는 “아마존이 의약품 유통 사업으로도 해외 진출을 시도할 것이라는 예상을 낳고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캐나다에 제출된 서류를 보면 아마존이 처방약 뿐만 아니라 외과·치과용 의료 기구 및 의약품 사업으로 진출할 가능성도 열어놨다고 전했다.
앞서 아마존은 2018년 미국 내 처방약 배달을 주로 하는 온라인 약국 스타트업 ‘필팩’(PillPack)을 인수하면서 의약품 유통 사업을 본격화했다. 아마존은 필팩 인수 후 아마존 파머시로 이름을 변경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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