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시장교섭력을 확보하고 지역 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성주군은 우리나라 최대 참외 주산지로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단일품목으로 매출 5,05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선정으로 2년에 걸쳐 각각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며, 농가 조직화 교육, 공동영농기계 구매, 공동선별·포장 및 저장·가공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생산의 혁신을 일으켜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하고,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공동경영체를 발굴해 판매 걱정 없이 농사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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