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을 배출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사진) 대표가 미국 빌보드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선정한 ‘2020 빌보드 파워 리스트’에 포함됐다.
방 대표는 매니지먼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경영, 공연 기획, 스트리밍, 매니지먼트, 유통사 등 음악 산업 분야별로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해 발표한다. 빌보드는 “방 대표가 이끄는 빅히트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사업을 다각화했다”고 평가했다. 빌보드는 지난 10년간 가장 두각을 드러낸 경영자로 유니버설뮤직그룹의 최고경영자(CEO) 루시안 그레인지를 선정했다. 소니뮤직의 롭 스트링어 회장, 스포티파이의 다니엘 에크 대표 등도 ‘파워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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