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분당 예스병원(병원장 김인권)이 지난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젝트’에 참여해 라오스 현지 의료인 교육 및 수술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前 WHO 사무총장 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여 개발도상국 의료 발전을 위해 개설된 해외 보건의료인력 초청 중장기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용인분당 예스병원은 김인권 병원장(前. 애양병원 명예원장)과 예스병원 스텝 2명이 함께 참여했다.
용인분당 예스병원 김인권 병원장은 미따팝병원 정형외과 인공관절치환술 팀훈련을 주관하여 2017년 말 정형외과의사와 수술간호사를 팀으로 훈련했으며, 총 2회의 라오스 방문 현지수술과 교육을 통해 46명의 환자(38개 고관절, 35개 슬관절)를 함께 치료하며 인공관절치환술을 현지 의료진들에게 전수했다.
김인권 병원장은 “앞으로도 의료환경이 낙후된 라오스 지역에서 후진을 양성해 제대로 된 질병 진단 뒤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분당 예스병원은 국내 인공관절 최다 수술건수를 자랑하는 김인권 병원장 (前. 여수애양병원 병원장)을 필두로 YES 척추내시경의 권위자인 척추센터의 하주경 원장, 혈관 하지정맥류 및 혈관통증 치료를 선도하는 혈관센터 박헌종 원장 등 의료진 18명이 척추 및 관절진료의 세부분야별로 배치되어 상호 협진을 통해 최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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