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에 자신감을 표현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 위드 BTS’에 출연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과 오는 4월 서울에서 시작하는 새 투어 시리즈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가 새 앨범을 세 단어로 표현해 달라고 하자 멤버 지민은 “이건 미친 앨범이다(This is crazy)”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다음 앨범에서 퍼포먼스는 엄청날(massive)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더불어 정국과 RM은 새 투어에 대해 “완전히 다른 수준(whole another level)”이라고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전날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올랐다. 이에 제이홉은 “정말 놀라웠다. 좋은 퍼포먼스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진행자가 미래에 받고 싶은 상이 있냐고 묻자, 방청객들은 “그래미”라고 외쳤다. RM은 “이미 대답이 된 것 같다”면서 “우리가 만약 그래미 후보에 오른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행운을 빌어달라”고 답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8일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 출연해 지난 17일 선공개한 ‘블랙 스완’의 첫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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