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수)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90년대 원조 꽃미남 그룹 태사자와 NRG가 밥동무로 출연해 고양시 설문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는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태사자의 김형준, 박준석과 NRG의 천명훈, 노유민이 밥동무로 등장했다. 두 그룹은 오랜만에 만나자마자 데뷔일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활동 당시에는 말 못한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펼쳤다.
한편 이날 음악 프로그램 MC로 변신한 이경규와 강호동의 소개로 시작된 두 그룹의 오프닝 무대는 의상부터 퍼포먼스까지 전부 1997년 활동 당시를 완벽하게 재연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들은 90년대 특유의 무대 매너를 뽐내며 녹화장을 콘서트장으로 바꿔버렸다. 동네 탐색 중에도 이들은 온갖 개인기와 히트곡을 대방출하며 시간을 90년대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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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람이 오랜 공백의 벽을 깨고 한 끼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29일(수)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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