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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배종옥의 ‘결백’ ...3월 개봉 확정

3월 개봉을 확정지은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이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월 개봉을 확정 지은 <결백>이 웰메이드 무죄 입증 추적극으로 기대감을 모으는 가운데, 포스터 2종을 최초 공개한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첫 번째 포스터는 압도적인 현장감으로 단번에 이목이 집중된다. ‘농약 살인 엄중 처벌’이라는 피켓을 든 수많은 사람들을 뒤로 한 채 경찰에 끌려가는 ‘화자’를 부축하고 선 ‘정인’의 굳은 표정과 ‘조작된 증거, 조각난 기억, 밝히지 못하면 사라져 버린다’라는 카피는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그녀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며 긴장감을 더한다.

이어 두 번째 포스터에서 볼 수 있는 쏟아지는 빗속 신혜선의 강렬한 얼굴은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의 결백을 밝히겠다는 그녀의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기억을 잃은 채 살인용의자로 몰린 ‘화자’의 알 수 없는 표정과 살인사건의 피해자이자 마을을 둘러싼 거대 권력의 중심에 서있는 ‘추시장’의 날카로운 눈빛은 그들 사이 감도는 팽팽한 대립을 암시하는 듯 보이며 숨조차 쉴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모두가 말한다. 엄마가 살인자라고’라는 충격적인 카피는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된 엄마와 그녀를 둘러싼 사건의 내막에 대한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결백>은 2017년,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부조리한 권력을 향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던 <재심> 제작진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스크린 첫 주연작품에서 색다른 도전을 펼친 신혜선을 비롯하여 배종옥, 허준호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합심, 매 신마다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발휘해 진심을 담은 웰메이드 추적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캐릭터간 얽히고설킨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은 오는 3월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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