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9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 우한 교민의 임시 생활시설을 당초 천안으로 결정했다가 천안시민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진천으로 변경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며 “인재개발원은 충북 혁신도시 한복판에 있고 이미 3만명이 넘는 인구와 9개 초·중·고교가 밀집한 지역으로 전염병의 주민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김 부지사는 “이에 따라 임시 생활시설로 부적합하다고 판단됨으로 재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국가·지방직 공무원들을 교육하는 인사혁신처 산하 교육기관이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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