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병무청은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에게 전공 및 기술훈련 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병역정보 등을 제공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지원한 학생에게 장학금 및 기숙사 우대와 전역 후 취업을 지원한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취업맞춤특기병과 같이 병역 의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청년들의 헌신에 대해 국가는 취업 지원 등을 통해 책임을 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개인의 발전이 국가의 성장과 직결되는 만큼, 청년들의 병역 이행을 대학이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12월 말 기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군 복무를 마친 사람은 2,491명이며, 이 가운데 1,396명이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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