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골목상권·전통시장 보호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우선 약 6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골목상권상인회 203개, 소상공인연합회 23개, 전통시장연합회 239개 등 모두 465개 상인회를 대상으로 보건용 마스크 2만개, 손 세정제 1만개 등의 물품을 지원한다.
또 시군 및 각 상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자체 방역 횟수 증대, 손 소독시설 설치, 상인 대상 감염예방 수칙 교육 등 각종 자구책을 마련해 추진토록 하고, 지역 내 전통시장 상황과 경제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 사태가 3개월 이상 지속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침체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사업들을 마련·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도내 69만 소상공인들의 생계 터전인 만큼, 소비자들의 심리적 위축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