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밴드가 발목을 고정시키고 안정감을 줘 보행 중 발목 통증을 완화, 환자들의 재활운동과 빠른 회복·일상복귀를 도와준다.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지난 2017년 개발하고 이듬해 특허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목동힘찬병원에서 수술 환자 1,0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해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했다. 이 중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2%가 만족감을, 81%가 추천 의사를 밝혔다.
닳은 연골 등을 제거하고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면 ‘O자 다리’로 변형됐던 무게중심이 정상으로 교정돼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조인트 슈즈는 환자가 이런 변화에 적응하고 수술 후 다리가 부어 신발이 맞지 않거나 걸을 때 느껴지는 통증·불편감을 줄여준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조인트 슈즈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보행운동과 회복을 돕고 수술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동힘찬병원에서 판매 중이며 추후 전국 힘찬병원 분원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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