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이날 2018년 스포츠산업 실태 조사 자료를 발표하며 “사업체 수가 10만3,145개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약 78조원으로 4.5% 늘었다. 종사자 수 역시 43만5,000명으로 2.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년 대비 매출액 4.5% 증가는 5년간 연평균 성장률(3.6%)을 상회하는 수치로 최근 스포츠산업 규모는 3% 안팎의 꾸준한 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래 신성장산업으로서 스포츠산업의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체력단련용 시설을 비롯해 수영장·볼링장·당구장·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시설업의 매출액 규모가 전년 대비 13.1% 확대(총 19조8,000억원)돼 전체 스포츠산업의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올해 스포츠산업에 전년 대비 32.4% 상승한 2,79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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