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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우한 교민 333명 귀국..."701명 귀국완료, 200~300명 잔류"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거주 중인 교민들을 태운 2차 전세기가 1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해 탑승자들이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우한시와 인근에 남아있던 우리 교민 333명이 1일 귀국했다. 이날 전세기 탑승객 중 7명가량이 발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우한시 등으로부터 귀국한 교민 320여명이 귀국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의 격리 생활을 시작했다. 이날 전세기 탑승객 중 7명가량은 발열 증세를 보였고 치료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당초 정부는 귀국을 희망하는 350여명을 귀국시킬 계획이었으나 미 탑승자가 발생하면서 이날 귀국한 교민은 333여명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1일 1차와 이번 2차에 합쳐 모두 701명의 교민이 귀국을 완료했으며 200~300여명의 교민이 우한시와 인근에 잔류 중이다.

강형식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은 “어제 긴급하게 저희가 추가공지를 한 바가 있었는데 현재까지 추가적으로 귀국을 하겠다는 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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