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내 주변에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지가? 코로나 알리미 인기

신종코로나 확진자 관련 정보./‘코로나 알리미’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확진자들이 다녀간 지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일명 ‘코로나맵’(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가 나온 데 이어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도 등장했다.

2일 프로그래밍 교육 동아리 출신 고려대학교 재학생 4명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확진자들이 다녀간 장소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를 제작해 공개했다.

‘코로나 알리미’는 이용자의 위치나 목적지 주변에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가 있다면 이를 ‘확진’이라고 적힌 빨간 역삼각형으로 표기해 알려준다. 가까운 질병관리본부 진료소의 약도와 전화번호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에서 ‘성신여대’라는 목적지를 검색하면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혜화역 주변 6곳이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로 뜬다. 6개의 ‘확진’ 역삼각형 기호 가운데 하나를 누르면 ‘성북구 영화관, 1월 25일 5번째 확진자 방문’이라는 안내가 나온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 진료가 가능한 병원 이름과 위치, 대표 전화번호,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 전날 대비 증가폭 등도 확인 가능하다.

코로나 알리미 서비스는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확진자 방문 장소를 알 수 있다는 점과 주변 의료기관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존 디지털 기반 서비스와 차이가 있다. 해당 서비스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접속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경희대 재학생 이동훈씨는 확진자의 동선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코로나 맵’을 제작했다. 이 지도를 활용하면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진자의 이동 경로 및 격리장소, 확진자 수와 유증상자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신종, #코로나, #알리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