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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품귀현상에…전문가 "신종 코로나, 일반 마스크도 괜찮아"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 마스크를 일반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상황.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신종코로나 관련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이 손 씻기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자구책이어서다.

4일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등을 막을 수 있는 ‘KF80’, ‘KF94’, ‘KF99’ 등 보건용 마스크를 쓰면 더 좋지만, 차단율과 상관없이 일반 마스크라도 쓰는 게 안 쓰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는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내보내는 침방울 등이 주변 사람의 입이나 코, 눈으로 들어가면서 전파된다. 따라서 마스크를 쓰면 자신을 보호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신종코로나를 감염시키지 않을 수 있다.



심지어 신종코로나는 공기로 감염되는 게 아니라서 일반 면 마스크도 잘 빨아 쓰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마스크를 쓸 때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입과 코가 완전히 가려지도록 콧대 부분을 잘 조정해서 마스크가 얼굴에 밀착하게 해 틈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처럼 코 주변을 꾹 눌러 얼굴에 딱 맞게 착용해야 감염 관련 질병을 피할 수 있다. 실제 2015년 메르스가 전국을 강타했을 때 마스크를 코까지 가리고 쓴 사람은 메르스에 걸리지 않았지만, 입만 가린 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메르스에 걸린 사례가 있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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