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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터키 출신 알파고, 한국에서의 극한 육아 스토리 전격 공개

알파고 시나. /사진제공=KBS 2TV ‘스탠드업’




뼛속까지 한국인이 다 된 알파고가 부모와의 살벌했던 육아 사투 이야기를 공개한다.

내일(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코미디 쇼 KBS 2TV ‘스탠드업’에서는 국뽕(국가와 히로뽕의 합성어)을 제대로 맞은 터키출신 기자 알파고가 치열한 육아 일기를 들려준다. 그는 중동 출신인 부모님과의 문화 차이로 벌어진 육아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화요일 밤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킬 예정이다.

알파고는 등장부터 “여러분 감사해요”라고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지금이라면 아들 똥을 치워야 하는 이 시간, 녹화장을 오게 된 현실에 감사를 전한 것이다. 그의 웃픈 일화는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KBS 입성 후 폭발적인 팔로워 수는 물론 출연료가 상승했다며 무한 감사를 전해 웃음을 부를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고는 평범한 한국 아빠가 부딪히는 극한 육아 스토리를 전격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한국에서의 힘든 육아로 외국에서 특별한 육아도우미들을 스카우트했다고 밝혀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 여파로 각종 문화 차이에 시달리게 된 사연도 전한다.



그에게 스카우트된 첫 번째 자원 도우미이자, 평범한 중동 아줌마인 알파고의 엄마는 “아들 나 이거 해보고 싶어”라며 어려운 요구로 그를 당황하게 하는가 하면, 알파고의 아버지는 과한 교육열로 무려 3살 손자에게 세계지도를 보여주며 역사 강의를 하는 등 예측 불가의 에피소드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할 예정이다.

특히 이제 막 이불에 지도를 그릴 때인 3살 아들에게는 다소 과했던 알파고 부자(父子)의 남다른 역사 교육이 알려지자 관객들은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알파고의 솔직하고도 담백했던 육아 스토리 및 웃펐던 각종 에피소드가 예고되면서 공감은 물론, 빅 재미가 가득할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자네 부모가 한국 사람인가?’라고 편견 없이 질문하게 되는 이 남자, 알파고의 리얼 육아 사투 썰은 내일(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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