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은 5일 “글로벌 개그 아이돌 코쿤이 오는 14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냐옹이’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2018년 12월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크리스마스 데이’ 이후 1년여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2018년 7월 데뷔한 코쿤은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과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이 제작한 5인조 남성 그룹이다.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했으며, 첫 출연에 바로 순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코미디 프로그램 데뷔와 함께 디지털 싱글 ‘뭐라고?’, 시즌송 ‘크리스마스 데이’와 ‘당신을 보내세요’를 발표하는 등 아이돌로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다. 방송뿐만 아니라 공연 ‘코미디위크 인 홍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출연했고, SNS와 유튜브를 활용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코쿤은 최근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개그 아이돌’로 거듭났다. 지난 1월 24일에는 일본 후지TV의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 ‘네타파레’에 출연해 첫 출연 만에 1등을 거머쥐는 파란을 일으켰다. ‘네타파레’는 개그를 사랑하는 게스트들이 출연해 개그 배틀을 펼치는 포맷으로, 2018년에는 가수 김재중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코쿤은 방송 직후 야후 재팬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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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본 내 한류 성지로 불리는 도쿄 신오쿠보 한류 전문 공연장에서 K팝 공연을 장기간 펼쳤고, 도쿄 시부야에 있는 코미디 라이브 극장 요시모토 무겐다이홀에 올라 개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일본 인기 개그맨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쿤의 제작자 개그맨 윤형빈은 “글로벌 개그 아이돌 코쿤이 오는 14일 발표하는 신곡 ‘냐옹이’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코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노래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신개념 개그 아이돌’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코쿤의 신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코쿤이 소속된 ‘윤소그룹’은 개그맨 윤형빈이 ‘코미디와 문화의 접목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한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다. 기존 극단 형태를 브랜드화시켜 신인 개그맨을 육성하고 있으며 코미디와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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