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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보재단,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소상공인 보증지원 확대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대전시와 함께 공동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기업은행, 국민은행 등 금융기관과 특별금융지원 상품을 통한 보증 지원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대전신보재단은 1분기 대전시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신청업체 1,651개사에 대해 5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조기에 지원해 자금 애로를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가 10억원을 출연해 진행중인 대전 문화콘텐츠 기업 우대보증을 100억원 규모로 지원 개시할 예정이다.

대전신보재단은 홈페이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기업에 대한 온라인(On-line) 상담을 진행하고 본점 및 각 지점(영업점)에 피해기업 전용상담 창구를 설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피해에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 확대 지원 및 다양한 보증상품 제공에 힘쓰고 있다.



대전신보재단은 7일 국민은행의 특별출연을 통한 협약보증을 체결할 예정이며 지원 규모는 약 150억원이다.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타 은행과의 협약보증도 추진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보증 지원 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전신보재단 송귀성 이사장은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소상공인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금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에게 적시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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