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거류영농조합법인의 손상재(사진) 대표가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뽑은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됐다.
손 대표는 국내 쌀 소비량 저하로 어려움에 직면한 쌀 시장에서 농촌진흥청과 쌀 가공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특허받은 쌀 파스타 등 가공식품 제조로 경쟁력을 키워 농촌 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거류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9년부터 가공용 신품종인 ‘고아미’를 지역농가 협약으로 시범 재배하고 쌀국수 시장 확대 등 가공용 쌀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 제조 특허도 받았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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