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경제적 영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지원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회의는 이호승 경제수석의 주재로 정기적으로 이뤄지며, 이진석 국정상황실장이 매일 주재하는 일일상황점검회의와는 별개로 진행된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경제수석을 중심으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지원팀 회의를 운영한다”며 “방역관련 대책 뿐 아니라 경제와 관련해서도 챙겨나가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조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에 따르면 해당 회의는 전날인 4일부터 운영됐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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