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개척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분히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온라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도내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으로, 분기별 30개사씩을 모집해 모두 12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20개 채널에 입점하게 되며 상품 등록부터 채널별 프로모션, 판매 대행까지 지원된다.
입점 가능한 플랫폼은 경기도주식회사 자사몰, 백화점·홈쇼핑 등 종합몰 7곳, 오픈마켓 6곳, 소셜커머스 2곳, 온라인플랫폼 2곳, 기업 임직원몰 등 폐쇄몰 2곳이다.
도는 1분기에 참여할 30개사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평가항목은 제품경쟁력, 제품 신뢰성, 구체적 사업화, 기대효과 등이다. 도는 장애인고용기업, 여성기업, 벤처기업, 사회적기업 등을 선정 시 우대해 주기로 했다. 도는 2∼4분기 참여기업 모집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4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00% 상승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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