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5일 한국의 정치 구조를 바꾸기 위해 제3 지대 중도통합을 얘기하면서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정치인들이 정치 선진화를 통합과 이합집산의 명분으로 삼으면서 정치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데요. 이제 좀 솔직해지면 안될까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 방식을 바꿨습니다. 감염 우려 때문에 단속기기와 거리를 두고 숨을 내뱉는 방식의 음주감지기 대신 기기를 입으로 물고 숨을 내뱉는 방식의 음주측정기로 바꾼 건데요. 단속도 일제 검문식에서 선별식으로 바꾸자 음주운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군요. 혹시라도 음주운전 생각하는 분들, 요행 바라다 큰 코 다칩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가 제출 요구한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피고인 13명의 공소장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한 후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의원은 5일 “노무현 정부가 공소장 공개를 결정한 이후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추 장관이 노 대통령 탄핵 찬성했던 것에 이어 두 번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과연 추 장관은 노 전 대통령의 이름까지 언급되면서 비판이 쏟아지는 이유를 알기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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