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향이 특별한 인연과 함께하는 일상으로 ‘나 혼자 산다’에 돌아온다.
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인과의 특별한 데이트를 위해 제주도로 떠난 임수향의 하루가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임수향은 가족보다 더 가까운, 절친한 언니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는 언니를 위해 캐리어에 한가득 “육지 것들”을 넣어 힘겹게 들고 오는 것은 물론, 서울에서부터 음식들을 공수해 언니를 감동시켰다.
그러나 이 음식들로 인해 때아닌 눈물파티가 펼쳐졌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언니는 서울에서 물 건너온 떡볶이와 양념게장을 보자 “못 먹겠어”라며 갑자기 눈물을 흘리고, 임수향도 덩달아 짠한 감정에 빠져들었다는 전언이다.
야심 차게 준비한 선물 증정 시간은 그의 예측을 벗어나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임수향은 절친 언니의 딸을 위해 공주 드레스를 준비했지만, 아이의 “무서워...”라는 생각지 못한 반응에 ‘멘붕’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언니와 형부를 위한 아이템을 급하게 꺼내지만, 선물 증정 시간은 더욱더 혼돈에 빠지게 됐다는 후문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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