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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하루 500톤처리 소각장 건립 추진…2024년 준공 목표

성남소각장 조감도




성남시는 1,773억원을 들여 중원구 상대원동에 하루 처리용량 50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이하 성남소각장)을 새로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내년 말께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998년부터 22년간 가동 중인 600톤 규모 성남소각장이 노후화해 이를 대체하는 시설로 건립된다.

현재 성남소각장은 2012년과 지난해 2차례 진행된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에서 “장기 사용이 어려워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새로 건립하는 성남소각장 시설용량은 현재 생활폐기물 발생량과 앞으로 발생량 등을 고려해 500톤 규모로 결정했다. 건립 용지는 현재 성남소각장 바로 옆이다.

신규 성남소각장 시설용지 내에는 주민들이 원하는 편익시설이 동시 건립된다. 미세먼지 알림 전광판도 설치한다.

착공 시기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등의 행정절차가 끝나는 내년 말이다. 낡은 600톤 규모 성남소각장은 신규 소각장이 건립되면 철거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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