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동조합이 전 직원 투표를 통해 노사 간 상생문화에 기여한 경영진 6명을 선정했다.
LH는 전 직원 투표로 선정된 6명의 경영진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우수 경영진 선정은 지난 2018년 12월 노조 조합원이 선정하는 ‘우수 경영진 표창제도’를 신설하기로 노사가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지난해 하반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수상 대상자는 강동렬 공공주택기획처장, 박광식 화성사업본부장, 박성용 스마트도시계획처장, 백인철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우윤식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 장종우 인천지역본부장 등 6명이다. 평소 후배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노사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노사 화합에 솔선수범했다는 평가다.
변창흠 LH 사장은 “향후에도 뛰어난 소통 능력과 우수한 리더십을 갖춘 경영진을 선정해 상생의 노사문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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