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기 합참의장은 7일 방한 중인 제임스 맥콘빌 미국 육군참모총장을 접견,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양국 군 당국간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의장은 미 8군을 비롯한 육군 전력의 한반도 방위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맥콘빌 총장은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미 육군 차원의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일 한국을 방문한 맥콘빌 총장은 8일까지 머물며 주한미군 기지 등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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