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위협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기세가 갈수록 강해지는 가운데 중국에서 누적 사망자가 700명을 넘어섰고 확진자는 3만 4,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841명, 사망자가 81명 늘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발병지인 우한에서만 새로운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985명과 67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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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2만4,953명, 중태 4,188명 1,007명은 위중한 상태다. 사망자는 699명이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날 0시 현재 중국 전체 집계 결과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3만 1,116명, 사망자는 636명이라고 발표했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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