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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종코로나 11번째 환자 금일 퇴원 예정..퇴원자 4명으로 늘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현황 및 국내 네 번째 확진환자 중간조사 경과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11번째 환자가 퇴원한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퇴원하는 환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1번째 환자는 증상 호전 뒤 시행한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됐다”며 “격리해제 조치 뒤 오늘 중으로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번 환자는 국내에서 발생한 3차 감염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25세 남자인 11번째 환자는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소재 식당인 한일관에서 3번 환자(54·남)와 식사를 한 6번 환자의 아들이다. 6번째 환자의 부인(52세, 여성)이자 11번 환자의 모친인 10번 환자도 동시에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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