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의 첫 번째 정규앨범 ‘리빌(REVEAL)’ 발매 쇼케이스가 2월10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타이틀곡 ‘리빌’과 수록곡 ‘솔티(Salty)’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11인조로 재편 후 내는 첫 음반이자, 2020년 첫 활동을 알리는 앨범이다.
더보이즈는 2019년 8월 발표한 ‘D.D.D’ 이후 약 6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지난 해 아시아 8개 도시 팬콘 투어와 유럽 4개국 투어 공연 등을 성료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장에서도 활약한 더보이즈는 2020년, 정규 1집 ‘REVEAL’로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변신을 시도한다. 멤버들은 “올해 첫 활동이자 첫 정규앨범이다“ 며 ” 연습실에서 땀흘리며 이 악물고 준비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멤버 선우는 “저희가 데뷔하고 2년이 조금 넘었다. 첫 정규 앨범으로 나왔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많은 노력을 담은 앨범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그 점에 집중해주시고 한 곡 한 곡 전부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더 보이즈’는 정규 1집앨범 타이틀곡 ‘리빌’을 통해 치명적 매력을 지닌 ‘울프문(Wolfmoon)’으로 변신한다. 양면적 소년미를 지닌 더보이즈의 매력을 내세웠다. 멤버 현재는 ”지난해까지는 청량하고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 ‘리빌’을 통해선 숨겨온 본모습을 드러낼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팬 분들도 좋아해주실거라고 생각한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더보이즈 정규 1집 ‘리빌’은 ‘드러내 보이다’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그 동안 감춰왔던 더보이즈의 ‘반전 소년미’를 확인할 수 있는 신보다. 총 9개의 다채로운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유명 작곡가 켄지(Kenzie)를 비롯해 팝타임(Poptime), 신혁, JQ, 이주형(Monotree) 등 K팝씬 대표 프로듀서와 Sean Alexander, Drew Ryan Scott 등 글로벌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해 더보이즈의 새로운 음악적 서사를 완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여기에 매 앨범 작곡, 작사에 참여해 온 멤버 선우, 에릭이 앨범 내 다수 트랙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상연, 제이콥, 케빈 역시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 더보이즈의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진정성을 더했다.
앨범과 동명 타이틀 곡 ‘리빌’은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기반의 팝 R&B 곡으로 ‘Down for your love’이라고 반복되는 후렴구가 강력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달빛에 비친 늑대’이자 한 해 ‘첫 보름달’이라는 ‘울프문(Wolfmoon)’을 모티브로 한 이번 신곡은 낮과 밤, 달라지는 소년의 양면적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신곡 ‘리빌’은 ‘달빛에 비친 늑대’이자, 한 해 ‘첫 번째 보름달’이란 의미를 내포한 ‘울프문(Wolfmoon)’을 키워드로 익숙함과 낯섦, 그 양면에 담긴 더보이즈의 이중적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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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상연은 “‘리빌’은 드러내보이다 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저희만의 반전 매력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다. 저희가 데뷔 이후에 큰 변신을 했다.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다양한 스타일, 저희의 성장과 가능성을 아낌없이 드러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늑대소년’ 더보이즈의 신곡 퍼포먼스는 유명 안무가 최영준이 참여, 늑대의 행동습성을 활용한 유니크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를 완성했다. 금일 자정 선공개된 ‘리빌’ 뮤직비디오는 엑소, 세븐틴 등 대형 K팝 아티스트들과 작업해 온 VM 프로젝트의 조범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보이즈의 강렬한 변신과 퍼포먼스를 감각적 영상미로 담아내 공개 직후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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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은 “이번 앨범은 한마디로 ‘울프문’이다. 달에 뜬 늑대이자 보름달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새해 가장 먼저 뜨는 울프문처럼 올해 더보이즈가 멋있는 아티스트가 되고자 한다”고 앨범에 담김 주요 의미에 대해 짚었다.
첫 정규 앨범의 콘셉트는 늑대 콘셉트이다. 앞서 엑소 빅스 등 다른 그룹에서도 소화한 적이 있는 콘셉트를 들고 나왔지만 차별활르 꾀할 예정. 더보이즈만의 늑대소년이 가진 차별점에 대해 큐는 “늑대라는 콘셉트에 다양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늑대 소년, 강렬함과 카리스마가 있지만 그 안에 서정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이 특별한 점이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이 직접 만든 팬송 ‘스프링 스노우(Spring Snow)’ 도 만날 수 있다. 멤버 선우는 “‘스프링 스노우’는 팬송이다. 더비(더보이즈 팬클럽)는 봄에 우리는 겨울에 서로가 생겨났다. 봄과 겨울이 계절상 떨어져있지만 돌아올 때는 또 붙어있다는 걸 깨닫고 팬들에게 고마워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팬송에 대해 설명했다.
더보이즈는 ‘리빌’ 활동 후 3월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우는 “가장 큰 목표는 단독 콘서트였는데 현실이 됐다. 단독 콘서트를 한다는 것에 중요하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정규 앨범에는 유닛 곡들이 있어서 유닛으로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퍼포먼스 팀, 보컬 팀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더보이즈의 첫 번째 정규앨범 ‘리빌’은 금일(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더보이즈는 이날 오후 8시 네이버 V 채널을 통해 정규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글로벌 생중계하고 신곡 ‘리빌’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양문숙 기자]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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