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북부지역 도민들의 숙원사업인 지방도 375호선 은현∼봉암 간 도로확포장 공사를 지난달 시작했다.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에서 은현면 봉암리를 잇는 총 3.88㎞ 도로 구간을 2차로로 확장하고, 교량 1개와 교차로 3곳을 함께 개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299억원이 투입된다. 2022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확포장 공사를 통해 협소한 도로 폭을 넓히고, 기하구조 불량 구간을 개선해 교통불편 해소와 더불어 도민들의 안전한 도로이용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특히 인근 산업단지의 물류 이동 환경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북부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수원=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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