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B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11일 BH엔터테인먼트는 “박보영과의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보영 배우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이자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은 박보영이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응원과 지지를 약속했다.
박보영은 지난해 12월 10년간 몸담은 피데스스파티윰과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FA로 독자 활동했던 그는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006년 EBS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박보영은 영화 ‘너의 결혼식’, ‘피끓는 청춘’, ’늑대소년’, ‘과속스캔들’ 등에 출연해 흥행 배우로 등극했다. 또 드라마 tvN ‘어비스’, ‘힘쎈여자 도봉순’, ‘오 나의 귀신님’, KBS2 ‘정글피쉬1’, SBS ‘왕과 나’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독보적 영역을 개척했다.
박보영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공승연, 김고은, 김용지, 박성훈, 박정우, 박지후, 박해수, 변우석,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조복래, 진구, 추자현,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가 소속된 배우 글로벌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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