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이달부터 지적민원 처리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측량에서 등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 원스톱 서비스는 분할·등록전환 등 토지이동 신청 시 1회 방문으로 측량접수부터 등기정리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서비스다. 행정 처리 기간이 최장 9일에서 3일로 단축된다. 업무 처리 기간이 길었던 이유는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중간방문해야 했기 때문인데 관악구는 구청 지적부서에서 e메일 또는 문자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로 측량성과도를 직접 확인하게 해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관악구는 ‘측량에서 등기까지 원스톱서비스’ 적용 후 업무 개선 사항을 국토부 및 서울시에 전국 지자체에 전파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선제적 지적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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