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민주당의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출구 조사 결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이 박빙의 3파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출구조사를 실시한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들 선두권 3인 후보에 이어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그 뒤를 추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체 선거구의 20%에서 86.6%의 지지율을 얻었다. 빌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8.2%를 얻었으며 제3의 인물을 써낸 경우는 2.8%였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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