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리미트리스 소속사 측이 장문복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공식 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문복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현재 장문복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생활 폭로 글을 작성한) A씨와 장문복이 교제한 건 사실이다. 이미 결별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개인의 사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소속사 입장에서는 그 부분을 존중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특별한 공식입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문복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복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장X복 전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장문복과 교제하게 된 배경, 헤어지기까지의 과정 등을 상세하게 밝혔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에 장문복은 자신의 SNS에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라는 글로 응수했다.
장문복은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힙통령’이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다시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7월 그룹 리미트리스로 정식 데뷔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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