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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앙의료원 3차 우한교민 유증상자 ‘전원 음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발생지역인 중국 우한의 한국 교민들이 3차 전세기를 타고 12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 과정에서 유증상자로 파악된 교민들이 구급차를 타고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빠져 나가고 있다./권욱기자




3차 전세기로 입국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된 우한 교민 전원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3일 보건당국 및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이송된 우한 교민 5명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우한 교민과 가족 147명은 지난 12일 아침 6시 23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국적별로는 한국인이 79명, 중국인(홍콩인 포함)이 67명, 미국인 1명으로 집계됐다. 도착 이후 시행한 우리 측 검역에서 총 5명의 유증상자가 나타났다. 유증상자 중에는 11살 및 15개월 아동의 엄마가 있어 자녀 2명과 함께 총 7명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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