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비교사이트는 20~30대 연령층이 주로 찾는 인터넷가입 경로다.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KT올레,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등의 통신사별 인터넷?IPTV 상품 비교는 물론, 월청구금액, 결합할인과 더불어 사은품 금액까지 눈으로 직접 비교?가입할 수 있어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통신사 고객센터 대비 약 10만 원 이상의 사은품을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고 인터넷가입 시 지급되는 사은품 역시 상품권과 현금으로 나뉘어 지급되지만, 현금의 비중이 월등히 높아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고객센터의 경우 자사 상품의 안내는 전문적이나, 타사 상품에 대해 무지한 편이며 고객 사용 환경에 따른 상품안내가 아닌 자사 상품으로의 가입 유도와 고가 요금제 업셀링으로 인해 피해를 겪는 사례가 잦다. 또, 사은품 수준이 낮은 편이며 상품권만 지급되기 때문에 최근에는 재약정이나 요금 관련 문의가 높은 편이다.
인터넷비교사이트 이용 시, 포털사이트에 ‘인터넷비교사이트’를 검색할 경우 개인부터 법인까지 수많은 업체가 존재하기 때문에 업체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가장 먼저, 신뢰할 수 있는 업체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업체 신뢰도는 이용자 수나 고객평, 설치(개통) 후기 건수와 평점 등을 따져봐야 한다.
또한, 지난 2019년 6월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 가이드 상한 수준의 사은품을 지급하는지 여부도 따져보아야 한다. 통신사 및 신청상품에 따라 가이드 상한 수준은 다르나, 영업점은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의 경우 최대 46만원, KT올레의 경우 최대 43만원까지 고객에게 지급할 수 있다.
가이드를 초과하여 사은품을 안내하는 경우와 가이드 미만의 사은품을 지급하는 영업점은 최소 100만원의 패널티부터 최대 영업정지까지 당할 수 있어 가이드를 준수해야 한다.
한편, 인터넷비교사이트 중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펭귄통신’의 경우 통신사 및 신청 상품에 따라 경품고시 최대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으며, 고객이 설치 받은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어 이용자가 점차 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펭귄통신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공식 인가를 받은 인터넷비교사이트로써, 15만명 이상의 회원과 일평균 3,000명 이상이 방문 중이다.”며, “고객 편의를 위해 설치 당일 현금 사은품을 지급하는 방식을 채택해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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