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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지역 경제 활성화…구내 식당 주 1회 휴무

부천시는 이달 셋째 주 금요일(2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매주 금요일 시청 직원식당을 휴무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직원식당 휴무제를 결정했다.

시는 하루 평균 500여 명의 직원식당 이용객을 인근 식당가로 유도해 지역 음식점들의 매출 상승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전 직원들과 산하·유관기관이 동참하는 전통시장에서 부서 물품 구매하기, 중식 이용하기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의 동참이 필요한 때”라며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움이 될 만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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